제27장

새해가 되기까지 앞으로 삼십 분.

윤태하가 이곳에 앉아 있은 지 꽤 오래된 터라 서연은 그의 몸이 걱정되기 시작했다.

“들어가서 자요.”

“말 많네.” 윤태하는 그녀의 호의를 받아주지 않았다.

서연은 코를 찡긋하더니, 잠시 앉아 있다가 일어나 집 안으로 들어갔다.

다시 나왔을 때, 그녀의 손에는 담요 한 장이 들려 있었다. 그녀는 윤태하의 등 뒤로 다가가 담요를 둘러주었다.

그녀의 행동에 윤태하는 경계하며 몸을 돌려 그녀를 쳐다봤다.

“감기 걸릴까 봐요.” 서연은 다시 제자리에 앉았다. “설날인데 아프면 안 되잖아요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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